12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KBL 프로농구 원주DB프로미와 서울SK나이츠 경기에서 DB 치나누 오누아쿠가 골밑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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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높이를 앞세워 서울 SK를 제압하고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했다.
DB는 1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DB(3승무패)는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SK는 2승2패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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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0득점 9리바운드, 애런 헤인즈가 10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DB는 1쿼터 김현호의 3점슛 2방과 오누아쿠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24-19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들어 한때 12점차 까지 달아나기도 했지만 잦은 실책을 범하면서 44-3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리드를 지켜간 DB는 마지막 4쿼터에서 윤호영, 김태홍 등의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DB는 마지막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연승을 이어갔다.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69-62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4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오리온은 1승3패(공동 7위)가 됐고 현대모비스(9위)는 승리 없이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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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양홍석(31득점)과 알쏜튼(30득점)이 61득점을 합작한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95-88로 제압했다. KT(공동 4위)는 개막전 패배 2연승을 달렸고 삼성(공동 7위)은 개막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