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니지2M'은 사전예약 500만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리니지M' 보다도 빠른 페이스이며, 이 페이스로 가면 '리니지M'의 기록인 550만을 넘어 700만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총괄 PD (제공=엔씨소프트)
이성구 EP는 '리니지2M'에 다양한 형태의 뷰, 심리스, 충돌, 사양에 따른 자동 그래픽 최적화 기능 등을 포함해 과거에 PC용 '리니지2'가 보여줬던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의 충실한 재미를 보여주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쟁'이라는 핵심 가치를 위해 기술력을 극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또 이성구 EP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출 1위를 하겠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관심도 없다. '리니지M'을 서비스하며 얻은 노하우와 불편점을 충분히 인지했고,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신경을 썼다."고 말하면서도 "'리니지M'이 가장 큰 라이벌인 건 맞다. 1등을 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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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이미지 (제공=엔씨소프트)
이외에도 이성구 EP는 출시일에 대해서는 '리니지2M'의 출시가 올해를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과금 모델은 계속 검토중이며 출시 전날까지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 측은 개인간 아이템 거래, 과금모델, 모바일과 PC의 연동형 서비스인 퍼플 등은 향후 다른 발표회 등을 통해 공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19년 10월 15일부터 '리니지2M'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