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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무원 女 합격자 38.1%…전년 比 1.4%p 증가

입력 | 2019-10-01 18:00:00

기술직 여성 합격자 전년보다 5.4%p 증가
합격자 평균 연령 26.6세, 전년도와 동일
'양성평등' 적용 재경직류 女 2명 추가 합격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전년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는 1일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 33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행정직 270명, 기술직 66명이다.

최종 합격자 여성 비율은 38.1%(128명)로 전년도의 36.7%보다 1.4%p 증가했다. 행정직의 경우 40.7%(110명)로 전년도의 40.5%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기술직의 경우 27.3%(18명)로 전년도의 21.9%보다 5.4%p 증가했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6세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68.2%(184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20~24세 20%(54명), 30~34세 9.6%(26명), 35세 이상 2.2%(6명) 순이었다.

한편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인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재경직류에 여성 2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지방인재 공직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행정(전국) 2명, 재경 1명 등 3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