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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가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으로 ‘공식적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가 105.20(2015년=100)을 기록해 전년 동월(105.65) 대비 0.4% 하락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65년 통계집계 이후 처음이다. 8월 소비자물가가 0.038% 하락해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소수점 한 자릿수만 따지는 공식적인 기준으로는 0.0%였다.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0%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8월 -0.038%, 9월 -0.4%로 하락 폭이 커졌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