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인스타그램 캡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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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지만 무승부란 결과가 아쉽다고 밝혔다.
발렌시아는 26일 오전(한국시간)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강인은 이날 라리가 첫 선발 멤버로 73분간 맹활약했다. 특히 2-1로 앞선 전반 39분 호드리고 모레노의 크로스를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데뷔골까지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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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강인은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유창한 스페인어로 “헤타페는 준비가 잘 된 강팀이다. 전반에 잘 대처했지만 후반에 조금 더 집중했어야 했다. 그렇지 못 해 결국 두 골을 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마다 팀이 이겨 승점 3점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골로 팀에 도움이 돼 기쁘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오는 28일 아틀레틱 클루브와 라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 다음 달 3일 아약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과의 UCL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 6일 알라베스와 라리가 8라운드 메스타야전을 앞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