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5일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1회초 상대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시작은 좋았으나 4회초 두 번째 타석은 투수 앞 땅볼,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5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와 함께 이날 텍사스 타선 전체가 무기력했다. 상대투수 파이어스에게 도합 2안타에 그치며 1점도 뽑지 못했다.
파이어스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0-8로 완패했다.
6연패에 빠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80패(74승)째를 떠안았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는 오클랜드는 93승61패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