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두 차례 촛불집회를 주최했던 서울대 총학생회가 추가 집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총학생회는 15일 오후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여한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더 이상 집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집회의 효과, 현실성을 고려, 총학생회 주최의 촛불집회를 추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다른 대학교들과의 연대는 의논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1차 촛불집회 5일 뒤인 28일에는 총학생회 주최로 2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어 지난 9일 조 장관의 임명 뒤에도 총학생회는 3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2차 촛불집회에는 총 800여명의 재학생·졸업생들이 참석했고 3차 집회 때는 500여명이 모였다.
또한 총학생회는 지난 5일에는 관악구 대학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 장관의 사퇴를 강력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이날 입장을 정리해 밝힐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