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9.9.1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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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승리로 시작한 것에 만족하며 다음 상대에 대한 분석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과 K리그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선수들은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나상호, 정우영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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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김신욱에 대해서도 벤투 감독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벤투 감독은 “김신욱은 이번에 처음 대표팀에와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본인이 대표팀 스타일에 맞추려고 노력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 맞춰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나왔다”며 “함께 했을때 태도, 훈련 모습도 좋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10월 소집까지는 몆 추가 남았고 소속팀 경기도 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며 “대표팀을 위해 최선인지를 고민해 명단을 짜겠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0월10일 경기도 화성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2차전을 갖는다. 그리고 이후 10월15일에는 평양 원정을 떠나 북한과 3차전을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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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표팀은 최대한 늦게 평양에 입성해 경기를 치르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평양 원정과 관계 없이 대표팀이 기본적으로 취하고 있는 전략은 최대한 경기가 열리는 상대국에 늦게 도착하는 것”이라며 “이동 계획 등 시간적으로 허용되는 한 최대한 늦게 들어가는 것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