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9~11월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 순차 개최 작년 이어 3회째…올해는 美샌프란시스코서도 열려 르꼬르동블루 등과 연계, '김치요리 경연대회'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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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미국·프랑스·베트남·일본 등 4개국에서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인에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연다.
농식품부는 오는 9~11월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4개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프랑스와 베트남, 일본에서 열렸던 데 이어 올해는 미국에서도 행사를 열게 됐다. 김치 주요 수출국과 식문화 전파 영향력이 큰 국가들로 선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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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문 요리 학교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미국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등과 연계한 ‘김치 요리 경연 대회’, ‘김치 요리 강좌’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농식품부는 미국 NBC, CBS, Fox TV, 프랑스 르파리지앵(Le Parisien), Radio Latina, Le BonBon 등 현지 매체를 활용해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릴 계획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 개최국별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SNS엔 요리 경연 대회 동영상 및 레시피와 더불어 김치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게시될 예정이다. SNS를 통해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가 신청을 할 수도 있다. 현지 마트·식당에서 참여할 수 있는 ‘한국 김치(Korea Kimchi) 주세요’ 인증샷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내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민 행복 나눔! 김장 축제’와 연계된다. 국내 김장 행사가 생중계되며 해외 행사의 영상 녹화본(VCR)도 방영된다. 이와 함께 김장 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5개국에서의 페스티벌 현장을 담은 ‘김치, 세계로 날다!’ 5부작 특집 방송을 제작, 10~11월 중 지상파를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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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