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북중 수교 70주년 맞아 양자관계 발전 위한 후속조치"
광고 로드중
중국 외교부가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달 2~4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공식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위원이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초청에 따라 9월2일부터 4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겅 대변인은 “올해는 북중 수교 70주년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6월 북한을 성공적으로 방문했고,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광고 로드중
그러면서 “왕 위원은 방문기간 리 외무상과 회동을 할 예정”이라면서 “관련 상황을 제때 발표하겠다”고 부연했다.
북중 정상 간 수차례 회동으로 양국 관계 개선이 크게 진전됨에 따라 왕 위원은 이번 방문 기간 리 외무상을 물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오는 10월1일 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김 위원장의 기념식 참석 가능성이 제기된바 있다.
왕 위원의 이번 방문이 김 위원장 10월 방중과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