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강성태 공부의 신 대표(36)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관련 논란과 관련, “언제부터 이 나라가 신분제 사회가 된 것이냐”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신분제 사회였습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게 진짜 대한민국이 맞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강 대표는 “제가 유전자 타령 좀 하지 말라고, 하루라도 최선을 다해봤냐고 이야기 한 적이 있다”며 과거 자신이 학생들에게 해왔던 말들을 언급했다.
아울러 “진짜 참을 수 없는 건 원래는 합격했어야 했는데 불합격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 근데 지금 자기가 왜 떨어졌는지 이유도 모를 것 아니냐. 얼마나 자책을 했겠느냐. 하루에 18시간씩 이렇게 공부하는데 얼마나 허탈하겠느냐”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최근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과거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향해 겨냥해 날을 세웠으나, 조 후보자의 딸 논란에는 침묵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강 대표는 “처음엔 잘 몰랐다. 이제 알아보겠다고 여러분 아는 입시 비리들까지 전부 제보해 달라고 했다. 밤새워서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고 기사까지 다 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의 끝날 때마다 항상 저는 여러분 편이라고. 세상 전부 돌아서도 여러분 편이라고 말했는데 참 미안하다”며 “제가 교육 부조리 있을 때마다 분노를 했는데 ‘왜 성태 형 아무 말 안 해줄까’ 그 생각 들었을 것 같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