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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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달 18일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낮췄다. 한은이 지난달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췄던 만큼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한은이 두 달 연속으로 금리를 내리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이란 지적도 있어 왔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8%가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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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기관들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1%에서 2.0%로 낮췄으며, 피치도 2.6%에서 2.3%로 낮춰 잡았다. 국내 연구기관인 한국금융연구원도 최근 2.4%에서 2.1%로 낮춰 잡았다. 성장률 전망이 계속 악화되는 만큼 한은이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는 건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