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북한 인사', 9월 28일 유엔 총회연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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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는 9월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29일(현지시간) 다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리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왜 리 외무상이 불참하는지 이유는 알 수없지만,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2016년 외무상이 된 이후 첫 유엔 총회 불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 공보국의 제74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 잠정 명단’(Provisional list of speaker)을 입수해 확인한 경과,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닌 장관(Minister)급 인사가 9월 28일 후반부 회의(오후 3시~오후7시) 4번째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리용호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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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국 명단에 따르면 미국은 일반토의 첫 날인 9월 24일 회의 전반부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브라질은 1947년부터 유엔 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첫 순서를 차지하는 것이 관례로 돼 있으며, 유엔 본부가 미국에 있기 때문에 미국은 두 번째로 연설한다.
리 외무상이 유엔 총회에 불참하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비핵화 협상 재개를 논의하는 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당연히 사라지게 된다. 이달 초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서도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됐지만 리 외무상이 불참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