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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합의에 반색…“성실히 답변” 즉각 반응

입력 | 2019-08-26 17:08:00

국회 법사위, 조국 후보자 청문회 일정 합의
"의혹 소상히 밝히겠다…성실히 준비하겠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에 대해 “국민 대표의 질책을 기꺼이 받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는 본인의 인사청문회 일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감사드린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어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히겠다”며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2~3일 이틀 연속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 소속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등 세 간사 의원은 이날 오후 일정 조율을 거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조 후보자와 그의 가족을 둘러싸고 불거진 각종 의혹들이 청문회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