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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마트, 추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입력 | 2019-08-23 03:00:00


롯데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740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는 2013년부터 협력사들이 명절을 맞아 자금이 일시적으로 많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 왔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36개사가 참여한다. 약 1만3000개의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도 1300여 개 협력사에 1500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1000여 개 협력사에 약 1330억 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350여 개 협력사에 약 175억 원을 지급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