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신청서 LA법원에 제출… 2010년에도 소송냈다 철회
‘토크쇼의 제왕’ 래리 킹(오른쪽)이 20일 7번째 부인 숀 킹(왼쪽)과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25년간 미국 CNN의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한 그는 지금까지 총 7명의 부인과 8번 결혼했다. AP 뉴시스
두 사람은 1997년 결혼했고, 장성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둘은 2010년에도 ‘화해할 수 없는 의견 차이’를 이유로 이혼 소송을 냈다가 철회한 바 있다. 래리 킹은 이혼한 6번째 부인과의 재결합을 포함해 모두 8번 결혼했다. 숀 킹과의 자녀 외에도 3명의 자녀가 더 있으며 9명의 손자, 4명의 증손자를 두고 있다.
특유의 굵고 허스키한 목소리와 멜빵 패션으로 유명한 그는 1985년부터 25년간 미국 CNN의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토크쇼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이윤태 기자 oldspor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