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욱 책임연구원(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뉴스1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김종열)은 한약연구부 채성욱 박사 연구팀이 곤충 추출물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을 통해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이 활용한 곤충은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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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자외선(UVB) 처리로 피부 광노화를 유도한 실험쥐 모델에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 등 4종의 추출물을 각각 12주간 경구 투여하며 피부 광노화 개선을 관찰했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및 곤충추출물의 광노화 개선 작용기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뉴스1
그 결과 곤충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피부 보습 효과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특히 흰점박이 꽃무지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경우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자외선에 의해 증가된 표피층의 두께 및 콜라겐 조직 손상도 곤충 추출물 투여에 의해 개선됐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 동물모델에서 곤충 추출물에 의한 피부보습 관련인자 개선 확인(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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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렸다.
(대전ㆍ충남=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