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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헛발질하지 말고 팩트로 (조국) 공격하라”

입력 | 2019-08-19 10:17:00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뉴스1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 “윤석열 청문회처럼 헛발질하지 말고 주광덕 의원처럼 팩트로 공격하라”고 조언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방송에 미리 나와 괜히 기대만 잔뜩 부풀려놓고 ‘블러핑 청문회’로 귀결되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십시오”라며 “주 의원처럼 준비하면 여론이 움직인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주 의원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에서 조 후보자 친동생과 전 부인 조모 씨가 채무 변제를 피할 목적으로 ‘위장이혼’을 했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홍 전 대표는 “드루킹 특검 이후 야당의 원내전략이 성공해 본 일 없이 끌려만 다니고 무기력했다. 오랜만에 보는 주 의원의 신선한 투혼”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하는 대신 주 의원을 추켜세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