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장윤정(49)이 이혼했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먼저 나를 기억하고 반겨준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 솔직하게 내 마음을 전한다”면서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나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내가 맡고 있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돼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준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