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경미한 부상으로 시즌 개막전을 건너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가 17일(한국시간) 산 마메스 원정으로 치러질 아틀레틱 빌바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종아리 부상 때문이다. 메시는 지난 5일 훈련 중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이 여파로 바르셀로나의 미국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았다. 팀 훈련에서도 배제된 채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메시는 빠졌지만 나머지 주전급 선수들은 대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앙투안 그리즈만과 수차례 이적설에 시달렸던 필리페 쿠티뉴 등 출격 대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