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격해져서 눈물까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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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P2P 금융법’ 제정안이 심의·의결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P2P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격해져서 눈물까지 난다”면서 “이제 그 젊은이들을 볼 때 조금 덜 미안해도 되고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며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최근 청년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류준우 보맵 대표 등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법안 통과를 호소해왔다. 이들은 여야 의원들에게 “핀테크 산업의 엔젤이 돼 달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개인간거래(P2P) 금융 제정안과 보험업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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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