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집을 나간 뒤 실종된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34분께 목포시 율도2구 선착장으로부터 100m 떨어진 해안가에서 주민 장모(52) 씨가 변사자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변사자는 발견 당시 갈색 줄무늬 긴팔 상의와 검정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지난 10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이모(87) 씨로 파악됐다.
해경은 지문 검사를 통해 실종자와 동일임을 확인하고 가족의 확인을 거쳐 목포의 한 병원 영안실에 시신을 안치했다.
해경은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