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탤런트 정유미(35) 측이 일본 화장품 기업 DHC 모델 활동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먼저 DHC 본사의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유미는 지난해 DHC코리아와 뷰티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정유미의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DHC 본사의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며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고 로드중
위안부 문제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서는 “예술성이 없다.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며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가. 아니지 않느냐”는 망언을 했다.
국내에서는 DHC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DHC코리아 SNS에는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하지만 DHC는 댓글을 막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불똥은 DHC 광고모델인 정유미에게까지 튀었다. 정유미의 인스타그램에는 ‘모델 활동을 중단하라’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