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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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BJ 철구(본명 이예준·30)의 카지노 방문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육군 관계자는 8일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현재 철구가 휴가 중인 게 맞다”면서 “휴가 복귀를 하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철구가 카지노에 간 게 맞느냐’는 질문엔 “철구가 휴가 중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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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구가 자주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캔커피 ‘레쓰비’가 남성 옆에 있는 점도 “철구처럼 보인다”는 누리꾼들의 의혹에 힘을 실었다.
지난해 10월 군 입대한 철구는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2020년 5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부대의 허락을 받는 등 몇 가지 절차를 거치면 군인 신분으로도 국외 여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외에서 원정도박을 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군형법에 따로 도박에 대한 규정은 없다. 따라서 도박을 한 게 확인되면 일반 형법으로 처벌받게 된다. 군인으로서 별도의 징계도 받게 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