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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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연(50)이 6일 ‘아침마당’에 출연해 축제연출가인 남편 김종원 감독(59)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만 45세에 낳은 아들 태현 군(5)도 함께 했다.
김정연은 이날 오전 방송한 KBS1 ‘아침마당’에서 “결혼 과정이 쉽지 않았다. 남편과 9살 차이가 나서 돈이 많은 사장님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사업이 부도나기 직전의 남자였다”고 말했다. 김정연과 김종원 감독은 2008년 결혼해 2014년 득남했다.
이어 김정연은 “친정엄마는 반대할 수밖에 없었다”며 “축하받는 결혼식이라기보다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눈물의 결혼식이었다. 하지만 그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아이가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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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정연은 “모든 부모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삶으로 들어가면 힘든 일이 많겠지만, 힘들다는 생각도, 아이를 보면 이겨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현 군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