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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인천 브리핑] “부담 내려놓길” 박흥식 감독대행이 나지완에게

입력 | 2019-08-01 17:57:00

KIA 나지완.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KIA 타이거즈 베테랑 타자 나지완(34)이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10경기 타율 0.080을 기록하는 등 극심한 부진 속에 있었는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

박흥식 감독대행은 “본인이 부담을 많이 느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더라.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니 2군에서 부담 내려놓고 잘 준비하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KIA는 나지완의 빈자리에 외야수 이우성을 넣어 엔트리를 채웠다.

인천|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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