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둑이 ● 골락시 예선 4회전 1보(1∼17)
중국어로 싱전(星陣)이라 불리는 골락시는 중국 인공지능 간판스타인 줴이(絶藝)와 실력 면에서 쌍벽을 이룬다. 골락시는 대회 전 비공식대국에서 줴이에게 완승을 거둬 줴이가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는 루머가 돌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갖고 있다.
골락시는 두 귀를 비워둔 채 흑 3으로 3.3으로 들어갔다. 흑 7로 붙였을 때가 첫 번째 기로. 백이 A로 늘면 무난하지만 발이 느리다. 실전처럼 백 8로 젖히면 복잡한 정석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