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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부터 황금배트 K7까지…올스타전 부상 변천사

입력 | 2019-07-19 05:30:00

올스타전 MVP, 이른바 ‘미스터 올스타’는 명예와 더불어 고가의 부상까지 손에 넣게 된다. 올해는 고급 세단 K7 프리미어의 지급이 예정돼 있다. 사진은 지난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뒤 부상으로 받은 K5 승용차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하성(키움). 스포츠동아DB


올스타전의 역사는 MVP와 항상 함께 했다. 별들의 잔치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함께 부상이 전해졌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그 해 올스타전 MVP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김용희였다. 당시 올스타전은 3일에 걸쳐 열렸는데 김용희는 13타수 4안타(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부상으로 당시 새한자동차의 소형차인 ‘맵시’를 받았다.

자동차는 올스타전 부상으로 가장 많이 지급된 상품이다. 37차례 중 27번이 자동차였다. 그 외에는 황금볼, 황금배트, 그리고 현금과 TV가 상품으로 등장했다.

황금볼을 처음으로 받아든 스타는 1999년 롯데 소속의 박정태였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의 성적으로 20냥쭝 황금볼을 획득했다. 이후 2000년에는 한화 이글스 송지만이 20냥쭝 황금배트를, 2001년에는 두산 베어스 타이론 우즈가 마찬가지로 20냥쭝 황금배트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는 현금과 TV가 부상으로 나왔다. 2004년까지는 현금 1000만 원만 전달됐고, 2005년부터는 현금 1000만 원과 삼성 PAVV TV가 함께 주어졌다.

2009년부터는 다시 자동차의 시대가 열렸다. 포르테 쿱, K5, 스팅어 등 KIA의 다양한 자동차들이 올스타들의 품에 안겼다. 자동차 위에서 MVP 포즈를 취하는 명장면도 다시 부활했다.

2019년에도 MVP에게는 자동차가 선물된다. KIA의 ‘K7 프리미어’가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올스타 행사 중 하나인 ‘홈런 레이스’ 부상으로는 상금, LG 트롬 스타일러, 공기청정기가 증정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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