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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친화형 어린이집 2022년까지 125곳 설치

입력 | 2019-07-16 03:00:00

텃밭-숲-실내외 놀이터 등 갖춰… 서울시, 올해는 4개구에 20곳




2022년까지 서울에 생태친화형 어린이집 125곳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생태친화 어린이집 조성 공모를 받아 사업 대상으로 4곳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에는 선정된 자치구마다 5곳씩 모두 20곳의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만든다. 서울시는 3년 뒤까지 25개 자치구마다 5곳의 생태친화 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텃밭, 숲, 실내외 놀이터 등을 갖춰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놀거나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는 시설을 말한다. 서울시는 선정된 어린이집에 환경조성비를 지원하고 생태보육과 관련된 교육 컨설팅도 진행한다. 야외놀이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집에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 유아동네숲터, 시민자연학습장 등과 연결해 공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