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국회 공공건설 상생협력 협약식 참석 "말단하도급-현장노동자 땀의 대가 전달되게 노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민간건설사업까지 ‘공정·상생’의 문화가 뿌리내리고 안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건설 상생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불법과 부당한 관행 대신 일한 만큼 주고 받은 만큼 일하는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고 말단 하도급 업체와 현장 노동자까지 땀의 대가가 누수 없이 전달되도록 최선의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공공건설부문이 이러한 공정·상생의 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1월부터 공공발주 공사에서 시행중인 임금직불제는 건설노동자가 임금체불로 생계를 위협받지 않도록 보장해줄 것“이라며 ”건설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건설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또 그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상생협력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