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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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동방 22㎞(12해리) 해상에서 8.55t급 통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42분경 통발어선 민성호의 전복사고 사실을 통영어업통신국으로부터 전달받고 경비함정 1501함(현장지휘함)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민성호에는 총 6명(한국인 4명, 스리랑카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측은 해군과 합동으로 이중 5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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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호 선장 A 씨는 “전날 오전 10시 8분경 통영시 동호항에서 조업차 출항했으며, 통발 양망 종료 후 어군탐지기 작동 중에 선박이 정지 상태에서 갑자기 전복됐다”며 “별다른 충돌이나 충격은 느끼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통영해경은 일단 민성호를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한 후 구조된 이들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