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사나(왼쪽)-아이즈원 혼다 히토미. 스포츠동아DB
한일 악화에 일부 연예인들 불똥
연예계 “성숙한 대응 필요” 당부
한일 관계 악화의 불똥이 엉뚱한 방향으로 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일본에 대한 감정이 격화하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 연예인은 물론 일본 제품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국내 스타들까지 애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연기자 이시언은 3일 일본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일부 누리꾼의 무차별 공격을 받았다. 개인적인 공간에 올린 여행사진까지 ‘반일감정’의 시선으로 몰아 비난을 퍼붓는 상황이 불거졌다.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공격이 계속되자 이시언은 사진을 삭제했고 소속사까지 나서 “오해”라고 해명해야 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