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여성연대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28/뉴스1
광고 로드중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2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은 김정은의 대변인이라기 보다는 ‘법정 밖의 변호인’, 대변인 축에도 끼지 못하는 ‘개평꾼’ 같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촉진자’, ‘중재자’, ‘중간자’가 이거입니까”라며 “‘문재인 패싱’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패싱’이 전 세계 톱뉴스인데도 외치는 야당도, 언론도 모두 사라져버린 대한민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싱가포르도 하노이도 아닌, 대한민국 ‘자유의 집’에서 어떻게 대한민국 대통령은 바깥에 세워두고 트럼프(대통령)와 김정은(국무위원장)이 ‘북한 핵미사일 폐기’는 한마디도 안하는 정치놀음을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광고 로드중
또 “문 대통령은 이미 나라를 김정은(국무위원장)에게 갖다 바치고 있고, 한국당은 내년 선거에 표 얻을 만한 처신만 골라하고 있다면 대한민국은 누가 지킵니까”라고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