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20일 평양공항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부부를 영접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전용기에서 내린 시 주석과 악수했다. 북한 어린이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사진=뉴시스
시 주석 부부는 이곳에서 김 위원장 부부와 함께 조선노동당 지도자 간부와 평양시민 대표들의 인사를 받았다. 외국 지도자가 금수산태양궁광장에서 인사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후 시 주석 부부는 숙소인 금수산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