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인즈 ● 바둑이 예선 2회전 5보(58∼70)
백의 실리가 적지 않지만 흑이 계속 공세를 취할 수 있게 됐다는 면에서 흑이 좀 더 기분 좋은 결과다. 아무래도 백이 우하 패를 들어간 것이 빨랐다는 평이다. 그 대신 흑도 공격을 하다가 삐끗해서 백을 쉽게 살려주면 우하에서 실리를 내준 것이 부담이 된다.
백 62의 응수타진에 흑 63은 확실히 귀를 차지하면서 중앙 백의 공격은 여유 있게 하겠다는 뜻. 어차피 백이 한 걸음 더 달아나도 공격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흑 63으로는 참고도처럼 두는 것도 방법이다. 실전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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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 68, 70으로 백 모양에 탄력을 붙이며 수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