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순방기간 KSC 설치 등 MOU 6건 체결 박영선 장관 “양국 스타트업 글로벌화 기대” 화답
스웨덴 기업혁신부가 대한민국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환영하는 내용의 트위터를 공개했다.(트위터 화면 캡처)© 뉴스1
스웨덴 기업혁신부 공식 트위터 계정에 한국어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업무협약(MOU) 체결을 축하하는 이례적인 트윗이다.
스웨덴 기업혁신부는 15일 트위터를 통해 “혁신적인 두 국가 스웨덴·대한민국(양국 국기그림)은 신기술,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의 여지가 많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MOU 체결로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과 산업기술 협력의 두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심화를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웨덴 기업혁신부는 이날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를 스웨덴 스톡홀롬에 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스웨덴 KSC 설치 및 양국 간 스타트업 혁신역량 교류·협력 관련 실무협상을 진두지휘해 온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기대합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기간 한-스웨덴 양국은 무역투자, 신산업 분야에서 6건의 MOU를 체결하며 긴밀한 우호를 과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