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로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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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를 콘셉트로 하는 그룹 ‘가상통화소녀’, 할아버지들로만 구성된 그룹 ‘지(爺·할아버지)-팝(POP)’ 등 일본에는 기상천외한 아이돌 그룹이 많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새 그룹이 등장했다.
13일 일본의 영자매체 소라뉴스24 보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사인 ‘쟈니스’ 소속 아이돌 그룹 ‘초코라떼 밤’(ChocoLate Bomb)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싱글 앨범에 새 멤버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시로펜’(Shiropen)이라는 이름의 새 멤버는 평범하지 않다. 멤버로 합류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만 함께 활동하는 ‘임시 멤버’다. 심지어 사람도 아니다. 시로펜은 염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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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시로펜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 팬은 “놀랍다. 시로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며 “만약 팬사인회를 하게 되면 긴 줄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로펜이 가장 잘생겼다”, “아이돌 데뷔를 축하한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