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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유튜브 시작, 계기는? “백종원 갈비찜 검색했더니…”

입력 | 2019-06-11 15:03:00

‘백종원 요리비책’ 유튜브 영상 캡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유튜브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1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개설했다. 이날 개설된 채널에는 8개 영상이 게재됐다.

백종원이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선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전화 오셔서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셨다. 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안 난다고 하시더라. 장모님이 (인터넷에) 백종원의 갈비찜을 검색했는데 제 레시피와 달랐다. 그때 많은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돌아다니는 레시피가 잘못된 레시피는 아니다. 제가 만든 레시피와 약간 다른, 변형된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여태까지 조리서에 썼던 거나 방송에 했던 그대로 레시피를 쓸 거다. 맹신하지 말고 참고해서 쓰셔라"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창업 정보, 노하우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11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에는 '목살스테이크카레', '제육볶음 100인분' 레시피가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기대된다", "영상으로 레시피 보니 더 이해가 잘 간다", "요리 레시피 많이 올려주세요", "대박 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