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속 정해지는 8강…우크라이나·에콰도르·세네갈 8강 합류
세네갈 선수들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는 모습. (FIFA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우크라이나와 파나마의 U-20 월드컵 16강전. (FIFA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에과도르 알렉한데르 알바라도의 페널티킥 득점 장면. (FIFA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넘는다면, 정정용호의 다음 상대는 세네갈이다.
세네갈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2-1로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팀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끈 이번 대결은 전반부터 치열했다. 세네갈이 전반 36분 아마두 사냐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이브라히마 니아네의 연속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로써 세네갈은 오는 8일 한국과 일본의 16강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된다.
우크라이나와 에콰도르는 나란히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는 4일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전반 23분 만에 시칸이 선제골을 기록한 우크라이나는 전반 41분 데니스 포포프의 헤딩골, 전반 추가 시간 시칸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우크라이나는 8일 콜롬비아와 4강전을 벌인다.
에콰도르는 역전승을 기록하며 8강에 합류했다. 에콰도르는 이날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에콰도르는 전반 11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어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우루과이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반 31분 알렉한데르 알바라도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후 에콰도르는 후반 30분 세르히오 퀸테로가 페널티 박스 부근으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꽂아 넣으며 2-1로 달아났다.
에콰도르는 프랑스와 미국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