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불펜투수 권혁(36)이 개인 통산 150홀드 달성에 1홀드 만을 남겨두고 있다.
권혁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시즌 3홀드이자 통산 149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KBO 리그에서 150홀드를 달성한 선수는 2015년 삼성 안지만이 유일하다. 권혁은 안지만 이후 4년 만에 역대 2번째로 150홀드를 이룩할 전망이다.
올 시즌 두산으로 이적한 권혁은 5월 17, 18일 문학 SK전에서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하며 150홀드 카운트다운의 시작을 알렸다. 통산 최다 홀드 기록(안지만 177홀드)에도 도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