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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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27·한화큐셀)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후쿠오카 컨트리클럽(파72·6292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 엔·약 13억 원)에서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하고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이후 약 1년 만의 우승으로 통산 4번째 트로피를 수확했다. 우승상금은 약 2억3000만 원이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이민영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3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신지애(31)와 우에다 모모코(33·일본)가 이민영을 바짝 쫓았지만 1타 차이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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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