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죽는다" 메시지와 백색가루 든 편지 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으로 살해협박이 담긴 편지를 보낸 미국 50대 남성이 기소됐다.
12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미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거주하는 게리 조지프 그리벨(51)이라는 남성이 이날 대통령에 대한 살해협박 및 허위 폭발물 정보 전달 등 혐의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벨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죽는다”라는 글귀를 담은 편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뉴런던 이슬람센터 등에 같은 편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해 9월 체포됐다. 그는 지난 2013년에도 협박편지를 보낸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전적이 있다.
【뉴헤이븐=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