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탤런트 서현진 씨(34)가 9일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를 펑크냈다. 서 씨는 지난 4월에도 같은 행사를 취소했다.
서 씨는 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홍보대사 위촉식에 불참했다. 서현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서현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서 씨 측은 행사 당일 오전에 불참 소식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초 서 씨와 배우 이제훈 씨는 '제53회 납세자의 날'에 모법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납세자는 국세청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 중 선발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서 씨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많이 아팠나 보다", "어디가 많이 아픈 거 아니냐", "국가행사를 두 번이나 펑크내다니", "당일 취소? 황당하네", "진짜 많이 아픈 거면 미리 말을 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