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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전통예술축제 ‘춘향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89회째를 맞은 춘향제는 남원 광한루 일원에서 광한춘몽을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2년 연속(86~87회) ‘전통예술분야’ 전국 1위에 선정된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다.
가장 한국적인 미(美)를 겨루는 ‘전국춘향선발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보유한 춘향제의 상징적 프로그램이다. 지난 8일 광한루에서 진행된 본선에서는 32명의 참가자가 경쟁을 펼친 결과 황보름별씨(21세, 경북 경산)가 춘향 진(眞)의 영예를 안았고, 티볼리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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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