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과 동맹국에 명백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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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이날 전문가를 인용, “북한이 새로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북한이 미래에 같은 일을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resolve)를 시험한 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이후 ‘김정은은 내가 그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 합의는 이뤄질 것’이라며 우호관계를 강조했지만 결렬로 끝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러한 자세는 그동안 중재자 역할을 해온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딜레마를 안겨줬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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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북한 발사체가 러시아제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비슷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인다는 전문가의 분석을 전하면서, 발사 장소인 원산과 서울은 불과 약 200km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 동맹국과 2만명이 넘는 주한미군에 명백한 위험”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