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 4연패 도전
박소연(27)이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박소연은 4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 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친 박소연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소연은 “어제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오늘은 배탈이 나서 배를 부여잡고 플레이 했다. 좋은 성적이 나서 기분이 좋다”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대회부터 자신감이 생겼다. 그로 인해 플레이에 집중을 할 수 있고,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샷이 나와서 좋은 성적이 따라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소연은 “어제, 오늘과 같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것이다. 만약 보기를 하게 된다면, 그 다음에 집중해서 연속 보기를 안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희정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해림은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감해림은 역전 우승으로 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