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조감도
길 뚫리는 지역의 부동산 투자는 시기에 상관없이 인기가 좋다. 도심까지 좋아진 접근성이 부동산 가치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서울 내의 신규 노선과 기존 노선 연장 사업 등이 가시화되면서 수혜를 입는 지역의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역세권 분양 아파트는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내집마련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역세권 단지의 경우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평균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지난 8월 경기 화성시에서 공급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104.91대 1)'이었다. 이어 '동탄역 예미지 3차(106.81대 1)', '미사역 파라곤(104.91대 1)'이 세 자릿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역세권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더블 역세권 단지들이 강세를 보였다. '노원 꿈에그린(97.95대 1)', 'DMC SK VIEW(91.62대 1)',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79.9대 1)', '신길파크자이(79.63대 1)' 등 모두 두 곳 이상 역이 지나는 단지들이었다.
이렇게 역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역이 4개나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 아파트가 서울 양원지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이 위치하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일대에 조성되는 서울의 택지지구로 녹지가 잘 보전되어 있고,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양원지구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인접 지역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원지구에는 공동주택 5개블록(C1, C2. C3, S1, S2블록), 단독주택, 주상복합 등을 포함해서 약 3,200여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단지는 양원지구 C1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3개동, 총 218세대의 규모로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양원지구 내 신설되는 초등학교를 품은 유일한 단지로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학교도 많아 송곡여중·고, 송곡고 등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중랑숲 어린이 도서관 등 에듀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엔터식스가 인접해 있으며 서울시립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 의료시설도 잘 조성되어 있어 다수의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원지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에 위치하며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