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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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 안성시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신고자는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이 번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안성 산불이 용접 작업중 실수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안성시 금광면 장죽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번졌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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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소방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 통화에서 “큰 불로 번질 우려가 있어 헬기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불을 목격한 시민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산불 제보 사진·영상 등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jaeb****가 올린 안성 산불 영상을 보면 산에서 회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 아이디 sulb****은 “안성 금광면 산불. 제발 제발 큰 피해가 없기를”이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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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산불 피해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