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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매장서 코딩도 공짜로 배워요

입력 | 2019-04-15 03:00:00

SKT, 세대별 ICT 교육 호평
초등생 대상… 전국 확대 추진
어르신 위한 ‘스마트폰 교실’, 5개월간 2000여명 수강




13일 경기 고양시 SK텔레콤 지점에서 열린 ‘신나는 코딩 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스마트 로봇 ‘알버트’로 종이컵 피해 가기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각 지점 및 매장에서 세대별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확대한다. 초등생 대상의 ‘신나는 코딩 교실’과 어르신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알기 쉬운 T스마트폰 교실’ 등 두 가지다.

SK텔레콤이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준비해온 신나는 코딩 교실은 13일 SK텔레콤 경기 일산지사에서 첫 수업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의 교육용 스마트 로봇 ‘알버트’를 활용해 초등생들이 직접 코딩 명령어를 입력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코딩과 센서를 학습하고 세계여행하기, 심부름하기, 로봇 축구 게임 등에 적용하는 법을 배웠다. SK텔레콤은 코딩 교실을 향후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10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T스마트폰 교실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 시작한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장 54곳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전국 300곳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누적 참여자가 2000명을 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5세대(5G) 통신 서비스 시대가 열렸지만 아직 어르신 세대에겐 기본적인 스마트폰 활용법도 익숙지 않은 경우가 많다. SK텔레콤이 수강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어르신들이 가장 유용했다고 답한 교육은 △벨소리, 배경화면 등 스마트폰 설정 변경 △카카오톡 이용법 △네이버 밴드 및 다음 카페 활용법 순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법 강의도 호평을 받았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버스 도착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가는 방법, 지하철역의 특정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 문 정보 등이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였다는 평가다. 이 외에 간단한 금융 및 멤버십 서비스, 카메라 앱 이용법 등도 강의에 포함된다. 수강 신청은 T월드 ‘고객지원·행복커뮤니티센터’에서 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T스마트폰 교실과 신나는 코딩 교실은 SK텔레콤의 유통망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공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보통신 격차 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