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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리베로 임명옥, 1억8천만원에 도로공사 잔류

입력 | 2019-04-09 17:58:00

한국도로공사와 1억8000만원에 계약한 임명옥(KOVO 제공). © 뉴스1


프로배구 FA 리베로 임명옥(33)이 한국도로공사에 잔류했다.

도로공사는 9일 임명옥과 연봉 1억8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명옥은 지난 2005년 KT&G의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했다. 이후 KGC인삼공사에서 활동하다 2015년 김해란과 맞트레이드되며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도로공사로 온 임명옥은 지난 시즌 팀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도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6년에도 FA 자격을 얻었던 임명옥은 당시 1억1000만원의 조건에 도로공사와 계약한 바 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 나이지만, 꾸준한 활약을 통해 이번 계약에서 몸값을 더 높였다.

(서울=뉴스1)